👹 무당을 연기한 배우들 👹 ※무서움 주의※

뭐가 나왔다고 거기서..겁나 험한게..

2024. 3. 20.

CHOJAL UNIVERSE NEWS LETTER #13

👹무당을 연기한 배우들👹

Today List

1. 곡성(哭聲)_황정민

2. 파묘_김고은

3. 검은 사제들_정하담

4. 더글로리_윤진성

5. 잠_김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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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무당을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고

최근 한국 스릴러/공포영화로 오리엔탈 스릴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죠?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선호하진 않지만,

이상하게 오리엔탈 스릴러 장르는 오히려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찾아보게 된 계기를 돌아보면

나홍진 감독의 작품인 곡성 떄문이었던 것 같네요.

처음 작품을 보고나서 '와 이런 스릴러가 존재할 수 있구나!'라는

신선한 충격을 받게된 것 같아요.

이전에도 무당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여럿 있었지만,

완전히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시발점이 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엄청난 기세로 1000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고 하죠.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로 관객들에게 인지도를 쌓았지만

스릴러/공포 영화라는 장르적인 한계가 있어서

이정도로 흥행할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놀랐습니다..

확실히 우리것이 최고? 라고 해야할지

우리의 정서에 맞는 작품이라서 거부감이 덜하지 않았나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동양적인 혹은 한국적인 색깔을 가진

기존의 장르를 새롭게 개발하는 시도가 많이 이루워졌으면 좋겠어요.

님께서는 실제로 굿판을 보신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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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제목 옆에 에디터의 평점을 작게 달아보려고 해요!

5점 만점이고 큰 이모티콘은 1점 작은이모티콘은 0.5점 이에요!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점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정답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OST - 안예은 '창귀'🎼

곡성(哭聲)_황정민 👹👹👹👹👹

그야말로 새로운 장르의 시작이죠!!

처음에는 공포 영화라고 해서 볼 생각이 없던 영화중 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천우희 배우가 나오는 작품이라고 해서 OTT를 통해 봤었는데, 보자마자 극장에서 안본걸 정말 후회했습니다...

항상 들었던 생각이 다른 나라의 퇴마영화 혹은 귀신이 나오는 공포영화를 여럿 보면 각 나라의 문화적 색채를 담아낸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많이 나왔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그런 특색의 발전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에디터의 개인적으로는 장화, 홍련 이후로는 뚜렷하게 기억나는 한국 공포영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곡성이 그 갈증을 완전하게 해소시켜줬죠.

그 바탕에는 황정민 배우의 미친 살풀이가 한 몫했다고 생각해요.

피칠갑이 되어서 살풀이 굿을 하는데 그 숨막힐듯이 압도되는 공포가 진짜 압권이었습니다.

저한테는 우리나라 영화에서 무당은 항상 개그캐릭터로만 소모가 되었는데 이렇게 소화를 시킬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신기했고 좋았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파묘_김고은 👹👹👹

엄청난 인기를 끌며 2024년 첫 1000만 관객 달성을 앞두고 있는 파묘입니다.

김고은 배우의 굿판을 보고 있으면 '세련된 굿판'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알고있는 굿판은 조금 더 전통적인 도구와 착장이 생각이 나지만 개량한복에 컨버스화를 신은 김고은의 모습은 신선했습니다.

어색하지 않고 극중에 잘 녹아내렸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홍보팀에서도 MZ 무당이라고 타이틀을 잡고있던데 딱 알맞은 타이틀인 것 같습니다.

장재현 감독의 작품들을 보면 세세한 표현력들이 배우들의 연기를 한층 더 깊이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진짜 무당이면 저렇게 할 법한 소품이나 행동들을 적재적소에 참 잘배치하는 것 같습니다.

극장에서 절찬상영중이니 이번 주말에 영화관 한 번 어떠세요?

지금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검은 사제들_정하담 👹👹👹👹

최근 많은 작품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정하담 배우입니다.

검은 사제들에서는 강동원 배우와 김윤석 배우가 박소담 배우에게 본격적으로 퇴마를 하기 전에 등장한 무속인 역활을 맡았습니다.

영화 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칼을 입에물고 춤을 추던 모습은 상당히 인상깊게 남았었습니다.

이때도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줘서 기대를 많이하게 만들었는데요.

최근에는 '피라미드 게임'이나 '스위트홈'같은 인기작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왓챠,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더글로리_윤진성 👹👹👹👹

벌전이야...벌전..!!

소희의 빙의로 시작되어서 벌전으로 끝나는 씬은 더글로리 전체에서 손에꼽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장면였죠.

정말 많은 떡밥을 회수하고 던지기도 했구요.

동은의 사주로 연진을 겁주기 위해서 벌인 굿판은 누군가에게는 죽음을, 누군가에겐 강렬한 죄책감을 심어주었고, 사주를 한 동은조차도 놀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추측건대 죽은 소희의 사주를 구별하지 못한 것을 보니 신빨은 떨어진지 오래였고, 여러차례 모시던 신의 이름을 팔아 부당하게 이익을 채우려고 했던 것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많은 무속인 분들이 윤진성 배우의 굿판을 보고 실제 굿판과 비슷하다고 했다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잠_김금순 👹👹👹👹

김금순 배우는 무속인 전문(?) 배우라고 봐도 손색이 없죠.

영화 잠 말고도 장재현 감독의 '사바하'에서도 무속인으로 등장하죠.

'사바하'와 '잠' 두 작품중에 어떤 작품을 메인으로 내세울까 고민을 많이하다가 김금순 배우가 등장한 초반 장면에서 귀신에 빙의해 정유미 배우에게 말을 건내는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뽑아봤습니다.

영화에서도 굿을 진행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빠르게 지나가는데도 새빨간 조명들과 집안 벽지 빼곡히 붙여져 있는 부적때문에 그런지 장면 하나하나가 강렬하게 인상에 남았습니다.

굿하는 장면으로만 따지면 사바하가 인상적이었고, 빙의해서 말을 하는 장면이나 영화 내 비중을 생각해보면 잠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이 작품은 생각보다 보지 않으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괜찮게 무서우면서 잘 만든 작품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왓챠, 넷플릭스, 티빙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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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u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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