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추억의 애니메이션들
투니버스 하면 정말 추억의 채널이죠.
어렸을 때 학교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항상 투니버스 채널을 틀고
방영하는 애니매이션들을 꼭 챙겨봤던 기억들이 나요.
그러다가 부모님의 잔소리나 학원이나 학교가 늦게 끝나서
챙겨보던 애니매이션을 챙겨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면
세상 무너진 것처럼 침울하게 하루를 마무리 했던 기억도 납니다.
지금은 유투브나 다양한 매체들로 다시보기가 가능해서
한 회를 놓치더라도 나중에 챙겨보면 되지 하면서 넘어갔었지만
그때는 다시 티비에서 틀어주지 않아주면 영원히 보지 못하는
그런 소중함을 배웠던 시절이거든요.
그래서 지금보다 그때 봤던 애니매이션들이 지금 챙겨보는 컨텐츠들보다
뭔가 더 애틋하고 소중하게 여겨졌던 것 같아요.
님은 어릴 때 어떤 애니메이션을 가장 많이 찾아보셨나요?
아마 오늘 주제는 뉴스레터를 읽는 분 마다
조금은 다르게 느껴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이런게 세대차이겠죠?
(슬프네요ㅠㅠㅠ)
그래도 오늘만큼은 저와 연배가 비슷한 분들께 바치는 작은 선물입니다.
어린이날을 막 보낸 시점이자나요.
아직 저희들도 어린이니까
오늘만큼은 그때의 동심을 기억하시면서
혹시 그때 봤던 애니메이션들이 보고싶으실까봐
정리하면서 어디서 볼 수 있는지까지 적어뒀어요.
그러면 이제 추억여행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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